안동반점의 삼선우동
안동반점의 삼선우동. 작년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보문역 근처의 안동반점을 방문했습니다. 그때에는 삼선짬뽕을 먹었었지만 오늘은 삼선우동을 먹었네요. 삼선짬뽕이 얼큰하고 칼칼한 맛이었다면 삼선우동은 담백하고 구수한 맛으로 여느 중국집들이나 거의 같은 맛의 대비를 보여주더군요. 그런데 가격은 작년에는 12000원이었는데 올해에는 14000원으로 2000원이 올랐습니다. 그러나 1년 간의 물가 인상을 감안하고 거기에다가 더 좋아진 해물과 야채의 구색과 신선도를 따져보면 이 정도는 감수할 수 있는 값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평범한 중국집들도 삼선짬뽕과 삼선우동은 보통 12000원 안팎을 받더군요. 그리고 삼선짬뽕이나 삼선우동이나 옛날에 미식을 추구하면서 중국집을 전전했었을 때의 맛을 추억..
202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