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따라와. 뭘 먹니? 뭘 그리 골똘히 생각해? 헤엄이나 치자. 벌레 쪼아먹니? 뭘 그리 쪼고 있어? 저 물속에 맛있는 물고기가 헤엄치고 있네. 우리는 참 금슬 좋은 부부야, 그렇지? 사이좋게 벌레나 쪼아먹자. 우리,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 백년해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