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오래 된 빵집인 태극당의 빵들
흰앙금월병과 코요타(중국호떡). 단팥빵과 슈크림빵. 피넛츠빵. 동대입구역 2번 출구 앞에 있는 태극당 장충동본점은 1946년에 창업된 이래 3대에 이어져 내려오면서 서울에서 가장 오래 된 빵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구나 서울 5대 빵집 중 하나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동대입구역은 장충단공원이나 남산을 산책하기 위해서 가끔 왕래하던 곳이었을 뿐, 태극당은 그 존재는 익히 잘 알고 있었지만 출입한 적은 지금이 처음인 것 같네요. 흰앙금월병(3000원)은 속에 흰앙금이 가득 들어 있는데 당도는 그리 높지 않고 먹을 만합니다. 화과자를 모방해서 만든 과자 같습니다. 코요타(중국호떡)(2800원)는 중국식 호떡인데 공갈빵에 구멍을 뚫어서 납작하게 눌러 놓은 듯한 모습으로 달짝지근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매력적으로 느..
2024.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