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반점의 팔보채
안동반점의 팔보채 소자. 지난주 목요일(5월 23일)에 안동반점에서 아주 맛있는 삼선우동을 먹었었는데 오늘(5월 30일)은 일주일 만에 다시 방문해서 팔보채 소자를 주문해서 먹었네요.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유명한 노포라서 그 맛을 간략하게나마 기록해 두고 싶었나 봅니다. 표고, 오이, 당근, 배추 등의 야채와 함께 건해삼, 주꾸미, 오징어, 낙지, 새우, 새조개 등의 해산물이 풍부하게 들어 있군요. 그리고 해산물에 남아 있을 수도 있는 비린 맛을 잡아주기 위해서 매운 청양고추와 말린 홍고추를 넣은 게 해산물 요리의 풍미를 더 깊어지게 만드는 것 같네요. 혼자 먹기에는 좀 많은 듯했지만 국수가 없는 요리라서 다 먹을 수 있었네요. 접시 바닥의 녹말까지 다 먹었는데 굴소스의 냄새와 맛은 그리 풍부하게 나..
202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