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3. 13:36ㆍPhoto Essay
경춘선자전거길.
화랑대철도공원의 정경 1.
화랑대철도공원의 정경 2.
화랑대철도공원의 정경 3.
미니 벨로 다혼 마리너 D8.
미니 벨로 다혼 마리너 D8은 2023년 최고의 접이식 자전거로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자전거입니다.
20인치 휠을 채용하고 8단 기어에 V-브레이크를 쓴 미니 벨로인데 습도가 높은 배 안의 선원들이 쓰기 편리하게 내식성을 강화하고 앞뒤 머드가드와 랙을 채용해서 실용성을 강화한 자전거죠.
원래는 16인치 휠을 채용하고 9단 기어에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쓴 다혼 K3 플러스를 사려고 했었는데 자전거 대리점 사장님들이 휠이 너무 작아서 안전상으로나 라이딩할 때 불편하다고 만류해서 이걸로 사게 됐네요.
작년 3월에 사서 지금까지 보조 자전거로 써 왔는데 다혼 뒤에 GLO가 따라오는 건 중국이 아니라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는 다혼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삼천리에서 수입하는 다혼은 다 다혼 GLO이고 해외에서 선별해서 직구해야 오리지널 다혼을 살 수 있다고 하네요.
사진은 올해 3월 하순에 라이딩한 경춘선자전거길과 화랑대철도공원에서 찍은 겁니다.
수십 년 간 26인치 휠의 자전거만 타다가 휴대와 운송의 편리성을 위해서 처음으로 미니 벨로를 샀는데 앞뒤 서스펜션(쇼크 압쇼바)이 없어서 노면의 기복이 그대로 몸에 전달되고 휠이 작아서 페달을 더 부지런히 돌려야 된다는 단점이 가장 먼저 느껴지더군요.
시트포스트에 이동용 바퀴도 달고 안장도 완충이 잘 될 만한 크고 푹신푹신한 안장으로 바꿨네요. 처음에는 접고 펴는 것도 어색하고 불편했지만 자꾸 하다 보니 능숙해지네요.
미니 벨로를 사고 나서 미니 벨로는 차종 변경이 아니라 차종 추가의 목적으로 사는 것이라는 어떤 자전거 유튜버의 말이 자꾸 생각나더군요.
올해 3월에는 전부터 오래 타던 스팅거 DX에서 모리스 DX로 거의 이름만 바꾼 삼천리 자전거를 사게 되어 스팅거 DX 대신 주력으로 쓰고 다혼 마리너 D8은 가끔 한 번씩 타는 보조로 쓰고 있네요.
그럼 다들 차든 자전거든 안전한 라이딩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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