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가장 대중적인 보양식, 서리태콩국수 한 그릇
건강을 잃기 쉬운 한여름이 됐습니다. 이 한여름에는 가장 대중적이고 원기를 북돋워 주는 시원한 냉콩국수를 무엇보다 먼저 찾게 됩니다.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일컬어지는 고단백의 서리태콩을 물에 오래 불린 다음에 삶아서 국수 위에 부어 먹는 서리태콩국수는 흔하디 흔한 음식이 됐지만 콩국물이 상하기 쉬운 음식이라서 외식을 할 때 가장 신경이 쓰이는 음식이기도 하죠. 처음 찾아가는 음식점에서 주문해서 먹고 나서 복통과 설사를 경험한 적도 몇 번 있었네요. 손이 많이 가는 편이지만 한번 만들어 놓고 냉장고의 냉동실과 냉장실에 잘 보관해 놓으면 일주일 이상 즐겨 먹을 수 있는 음식이죠. 그 레시피는 다양하지만 여기에 그중 하나를 공개해 볼까 합니다. 1. 서리태콩 1kg을 흐르는 물에 5~6회 씻어서 콩이 물 속에..
2023.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