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수산물직매장의 자연산 감성돔회와 도다리회
배다리선착장. 생명의나무전망대와 석양. 오이도수산물직매장 앞에서 본 시화방조제와 황혼. 개펄에 정박 중인 어선 두 척과 빨간등대. 도다리와 광어들. 붉은 색이 도는 위쪽의 감성돔회와 하얗게 보이는 아래쪽의 도다리회. 회덮밥. 10월 11일에 오이도에 가게 됐습니다. 오이도수산물직매장 앞에 닿은 시각은 18시가 다 됐는데 그날 만조가 15시 15분이었고 간조는 21시 22분이어서 만조와 간조의 중간쯤 되는 시각에 닿은 겁니다. 즉, 밀물에서 최고수위가 된 만조의 바닷물이 썰물로 최저수위가 되는 간조까지의 중간쯤의 수위였습니다. 개펄에는 바닷물이 서서히 빠지고 있었는데 저녁놀에 물든 석양은 금새 수면 밑으로 꺼질듯이 위태롭게 내려앉아 있었죠. 오이도역 2번 출구로 내려오면 남북으로 일열로 만들어 놓은, 꽤 ..
2023.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