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와 인터넷에서 유명한 파주 조은도너츠

2024. 2. 7. 21:15생활정보

 

 파주 조은도너츠의 도넛 B세트 47개.

 

 파주에 있는 조은도너츠는 특이한 판매 방법을 채택하고 있는, 도넛 제조, 판매장입니다,.

 유튜브에서 우연히 웹 서핑을 하다가 발견한 이곳은 택배는 하지 않고 전화 예약과 고객의 매장  방문 판매만 하고 있습니다.

 3종의 세트가 있는데 위의 사진에 있는 B세트는 그날 오전에 전화로 예약한 후에 그날 오후 15:00~18:00시에 방문해서 가져가야 됩니다. 값은 15000원이고 제품의 구성은 하트도넛 한 개와 동그란 도넛 4개, 링도넛 3개에 롱도넛 5개, 꽈배기 2개가 들어 있고  그 외로 추가해서 슈거파우더가 듬뿍 묻어 있는 먼치킨(미니도넛) 32개가 가운데에 들어 있네요.

 먼치킨 32개에는 랜덤으로 보이는 수의, 딸기잼이 들어 있는 먼치킨과 바바리안 크림이 들어 있는 먼치킨이 섞여 있는데 바바리안 크림이 들어 있는 게 눈에 띌 정도로 더 많이 들어 있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동그란 도넛 8개에는 딸기잼이나 바바리안 크림이 들어 있거나 아예 아무 것도 들어 있지 않은 것도 있고 이채롭게 연녹색 코팅이 발라져 있는 도넛 한 개에만은 포도잼이 들어 있었고 초코 코팅이 발라져 있는 도넛 3개 중에서 한 개에는 초코 크림이 들어 있더군요. 

 또 꽈배기가 있는 열의 연보라색 코팅이 발라져 있는 롱도넛 속에도 포도잼이 들어 있네요. 꽈배기와 카스테라에는 아무 것도 들어 있지 않지만 잼이나 크림이 없어도 맛있더군요. 전체적으로 총평을 한다면 가성비가 아주 좋을 뿐더러 달면서도 아주 달지는 않아서 쉽게 질리지 않는 편인데 솔직히 먼치킨은 다른 도넛들에 비해서 너무 많아서 먼치킨의 수를 줄이고 동그란 도넛을 몇 개 더 추가하는 게 좋을 것 같더군요.

 대중교통편은 경의중앙선 금촌역에서 내려서 1번 출입구로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큰 버스 정류장이 나오는데 거기서 10, 17, 92, 92-1, 600번 일반버스나 021, 022, 061번 마을버스를 타고 네 번째 정류장인 파주여고, 광일중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내린 버스가 진행하는 쪽으로 걸어가면 곧 나오는 작은 삼거리의 건너편에 있습니다.

 경의중앙선은 다른 전철 노선과는 달리 낮에는 아주 드물게 운행을 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서 시간 여유를 더 가지고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파주가 아주 외진 지역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금촌역에서 조은도나츠로 가는 짧은 거리에는 많은 노선이 있어서 버스 정류장에서 아주 오래 기다려야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10분 정도만 기다려도 차를 탈 수 있겠더군요. 공동 구매를 해서 5~10 박스를 한꺼번에 사 가는 사람도 적지 않은 것 같아요. 광고는 아닙니다. 빵값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 상황에서 아주 좋은 매장인 것 같아서 추천해 보는 겁니다. 그런데 택배를 하지 않는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고 장점이라면 장점이네요. 무슨 이유인지는 잘 아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