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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대 빵집의 하나인 이성당의 빵들
단팥빵과 오란다. 고구마앙금과 호빅앙금페스츄리. 깨찰빵과 쌀크로와상. 팡콩파이와 구운모찌단팥, 구운모찌흑임자. 단팥빵과 오란다의 단면. 고구마앙금과 호박앙금페스츄리의 단면. 깨찰빵과 쌀크로와상의 단면. 팡콩파이와 구운모찌단팥, 구운모찌흑임자의 단면. 대전의 성심당, 안동의 맘모스베이커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빵집 중 하나인 군산의 이성당에서 택배로 보내온 빵들입니다. 여기는 50000원 이상 사지 않으면 5000원의 배송료가 붙더군요. 이성당의 빵들은 대체로 고풍스럽고 보수적인 색채를 느끼게 해 주는 면모를 보여줍니다. 우선 단팥빵(2000원)은 옛스러운 맛을 느끼게 하는 달콤한 단팥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독특한 맛이라기보다는 무난하고 평범하면서도 튀지 않는 풍미를 보여줍니다. 오란다(1800원)는..
2024.04.07 -
밤식빵의 원조인 리치몬드과자점의 빵들
공주밤파이. 레몬케이크. 슈크림. 밤식빵. 공주밤파이의 단면. 레몬케이크의 단면. 슈크림의 단면. 밤식빵의 단면. 나무위키에서 서울 3대 빵집의 하나로 손꼽고 있는 리치몬드과자점 성산본점은 홍대입구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왼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는 버스 정류장에서 7016, 7711, 7737번 버스나 마포 06번 마을버스를 타고 4번째 정류장인 성미약수터 정류장에서 하차해서 버스가 오던 쪽으로 잠시 되돌아가면 나옵니다. 시그니처 상품들을 사기 위해서 전화로 예약을 해 놓고 찾아갔습니다. 참고로 이 빵집은 매주 화요일마다 휴무를 한다고 하니 화요일에 방문해서 헛걸음을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공주밤파이(3500원)는 공주산 통밤에 달콤하고 고소한 아몬드 페이스트를 넣어 구워낸 바삭한 파이라고 소개돼 ..
2024.04.01 -
함스브로트과자점의 맛있는 빵들
치즈르방. 마늘빵. 호두양파베이글. 치즈르방의 단면. 마늘빵의 단면. 호두양파베이글의 단면. 함스브로트과자점은 쌍문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데 제과 명장 함상운님이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집과 가까워서 그 동안 수십 번은 가 보았지만 아무래도 유명한 빵집이라서 솔직히 비싼 관계로 친근한 느낌은 들지 않는 곳입니다. 그런데 십여 년 전에는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미세한 분말의 설탕을 듬뿍 올려 놓은 설탕빵이 인기가 있어서 여러 번 사 먹은 적이 있었는데 몇년 팔다가 더 이상 만들어 놓지 않아서 서운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함스브로트과자점에서 꼭 먹어봐야 할 BEST 7로 이 과자점에서 손꼽아 놓은 것들 중에서 세 가지를 선택해서 사려고 오랜만에 함스브로트과자점을 방문했습니다. ..
2024.03.30 -
맛으로 승부하는 나폴레옹과자점의 빵들
올리브체다치즈치아바타. 무화과타르트. 토종밤식빵. 유럽왕실디저트(조각). 올리브체다치즈치아바타의 단면. 무화과타르트의 단면. 토종밤식빵의 단면. 유럽왕실디저트(조각)의 단면. 서울 3대 빵집 중 하나인 나폴레옹과자점 성북본점은 전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 앞에 있습니다. 여기는 아주 오래 전에 한두 번 방문해서 빵을 사 본 기억이 납니다. 나폴레옹과자점에서 꼭 먹어봐야 할 상품으로 이 빵집에서 지정해 놓은 20개 품목 중에서 스스로 4개 품목을 엄선해서 구입하여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이곳은 지금은 사라졌지만 1990년대에 가끔 들렀었던 크라운베이커리 명동점처럼 매장 안에서 먹고 갈 손님들을 위해서 유리벽 안에 긴의자를 설치해 놓아서 손님들이 거리를 바라보면서 유유자적하게 빵을 먹고 갈 수 있게 배..
2024.03.23 -
서울에서 가장 오래 된 빵집인 태극당의 빵들
흰앙금월병과 코요타(중국호떡). 단팥빵과 슈크림빵. 피넛츠빵. 동대입구역 2번 출구 앞에 있는 태극당 장충동본점은 1946년에 창업된 이래 3대에 이어져 내려오면서 서울에서 가장 오래 된 빵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구나 서울 5대 빵집 중 하나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동대입구역은 장충단공원이나 남산을 산책하기 위해서 가끔 왕래하던 곳이었을 뿐, 태극당은 그 존재는 익히 잘 알고 있었지만 출입한 적은 지금이 처음인 것 같네요. 흰앙금월병(3000원)은 속에 흰앙금이 가득 들어 있는데 당도는 그리 높지 않고 먹을 만합니다. 화과자를 모방해서 만든 과자 같습니다. 코요타(중국호떡)(2800원)는 중국식 호떡인데 공갈빵에 구멍을 뚫어서 납작하게 눌러 놓은 듯한 모습으로 달짝지근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매력적으로 느..
2024.03.16 -
서울 5대 빵집의 하나인 쟝블랑제리의 빵들
맘모스빵과 초코범벅, 크림치즈번, 생크림팥빵, 단팥빵. 서울 5대 빵집 중 하나인 쟝블랑제리 낙성대본점에서 산 빵들입니다. 맘모스빵은 이보다 더 작은 맘모스주니어가 6000원이고 진열해서 파는 것에 비해서 크기가 월등하게 크고 지정된 시각에만 엄격하게 파는데 7500원입니다. 지정한 시각의 5~10분전부터 문바깥에서 기다리면 정확한 시각에 직원이 나와서 한정된 갯수의 대기표를 나눠줍니다. 이 맘모스빵은 팥앙금과 완두앙금이 들어 있고 중간에는 버터크림이 두텁게 들어 있네요. 그리고 호두와 밤이 심심치 않게 씹히는데 버터크림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서 앙금이 적게 들어 있는 평범한 동네 빵집들의 맘모스빵들과는 아주 차별적인 맛을 보여 주네요. 크기에 처음으로 놀라고 호두와 밤이 들어 있는 풍성한 버터크림의 양..
202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