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천에서 핸드폰으로 찍은 원앙 한쌍

2023. 3. 19. 22:42Photo Essay

 

 나를 따라와.

 

 뭘 먹니?

 

 뭘 그리 골똘히 생각해?

 

 헤엄이나 치자.

 

 벌레 쪼아먹니?

 

 뭘 그리 쪼고 있어?

 

 저 물속에 맛있는 물고기가 헤엄치고 있네.

 

 우리는 참 금슬 좋은 부부야, 그렇지?

 

 사이좋게 벌레나 쪼아먹자.

 

 우리,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 백년해로하자.